3월 말부터 5월 초까지는 전국이 봄꽃 향연으로 물드는 시기입니다. 이맘때쯤이면 벚꽃, 튤립, 유채꽃 등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며, 자연 속에서의 힐링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계절이죠.
이번 글에서는 2025년 봄에 가볼 만한 TOP 7 봄꽃 명소를 소개합니다. 벚꽃부터 튤립까지, 놓치면 후회할 전국 봄꽃 스폿들을 지금 확인하세요!
① 진해군항제 (경남 창원)
매년 3월 말~4월 초에 열리는 진해군항제는 국내 최대 벚꽃 축제로 유명합니다. 여좌천, 경화역, 중원로터리 등은 100만 그루 벚꽃이 장관을 이루며, 군악대 퍼레이드와 야경 벚꽃도 필수 관람 포인트입니다.
②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 (서울)
서울 한복판에서 만나는 벚꽃 명소로, 한강과 벚꽃이 어우러진 도심 속 꽃길을 걷고 싶다면 여의도 윤중로가 제격입니다. 4월 초 절정기를 맞으며, 저녁에는 야간 조명으로 벚꽃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.
③ 경주 보문호 & 대릉원 벚꽃길 (경북 경주)
역사와 벚꽃이 만나는 고도 경주. 보문호수와 대릉원 일대는 왕벚나무 벚꽃길이 장관이며, 유채꽃과 어우러진 황리단길 풍경도 인생샷 명소로 인기입니다.
④ 태안 세계튤립축제 (충남 태안)
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개최되는 태안 세계튤립축제는 세계 5대 튤립 축제 중 하나로 손에 꼽힙니다. 약 300만 송이의 튤립이 다양한 테마정원으로 조성되어 있어, 가족 단위 여행자들에게도 추천됩니다.
⑤ 에버랜드 튤립정원 (경기 용인)
놀이공원 속 꽃의 향연! 3월 말부터 4월 말까지 튤립, 수선화, 히아신스 등이 만발하며, 포토존과 공연, 퍼레이드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아이들과 봄나들이 장소로도 안성맞춤입니다.
⑥ 제주 유채꽃 명소 (제주도 일대)
제주는 3월 중순부터 이미 봄꽃이 피기 시작합니다. 특히 서귀포, 표선면, 섭지코지 등은 노란 유채꽃이 끝없이 펼쳐져 제주만의 화사한 풍경을 만들어냅니다. 바다와 꽃의 조화가 뛰어난 봄 여행지입니다.
⑦ 구례 산수유꽃 축제 (전남 구례)
3월 중순,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봄을 알리는 곳이 바로 구례입니다. 산수유꽃의 노란 물결이 지리산 자락을 물들이며, 차분하면서도 색감이 선명한 봄꽃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.
📌 봄꽃 명소 선택 TIP
- 벚꽃은 개화일 체크 후 이동: 3~4일 정도의 차이로 절정기가 달라집니다.
- 튤립은 날씨에 따라 조기 종료: 강풍과 고온 시 조기 낙화되므로 일정 조율 필수!
- 주말 붐비는 명소는 이른 오전 방문: 사진 촬영과 관람에 여유가 생깁니다.
📝 마무리하며
2025년 봄, 꽃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명소 7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. 각 지역마다 분위기와 꽃의 종류가 다르니, 나만의 꽃 여행 루트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 다음 편에서는 여름에도 아름답게 피는 수국과 연꽃 축제 명소를 소개해드릴게요!